한 마을에 마법사가 살고 있었어요. 그는 마법을 배우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지만, 언제나 실패하기 일쑤였죠.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마법 대회에서 멋진 마법을 시연하기로 결심했어요. 모든 마을 사람들이 구경하러 모였고, 마법사는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여러분, 제가 지금부터 볼 수 없는 사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는 힘차게 외쳤어요. 그러자 관중들이 기대에 차서 지켜봤죠. 마법사는 손을 흔들며 주문을 외쳤고, 갑자기 그의 앞에 있던 관객이 사라졌어요. 사람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죠. 그때, 마법사는 깜짝 놀라며 외쳤습니다. "아니! 제가 선택한 주문은 '사라지는 시계'였는데, 이건 잘못된 주문이었어요!" 사라진 관객은 갑자기 뒤쪽에서 나타나 복잡하게 얽힌 시계를 들고 소리쳤습니다. "여기! 제가 시간을 되돌려야 했잖아요!" 모두가 웃음이 터졌고, 마법사는 자신의 실패가 의외로 즐거운 결과를 가져왔음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 마법사는 잘못된 주문을 통해 매번 새로운 웃음을 만들어내기로 결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