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옥과 82㎜ 국지성 호우…지난해 수해 피해지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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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아  0 Comments  537 Views  21-06-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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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소나기[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전남 곡성과 구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해당 지역이 긴장하고 있다.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곡성 옥과에 82㎜, 구례 성삼재 28㎜ 등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특히 곡성군 옥과면에는 오후 7시 40분께 시간당 57.5㎜의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했다.곡성에는 호우경보가, 구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됐지만, 오후 10시 기준으로 해제가 예고됐다.곡성과 구례 지역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피해 재발 가능성에 긴장하는 분위기다.곡성군 등은 각 부서 재난 담당자를 현장에 보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기상청 관계자는 "호우 특보 발효 지역에는 자정께까지 3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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