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후 첫 종교 지도자 예방…조계종·한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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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아 0 Comments 119 Views 21-11-08 07:06본문
기사내용 요약오전엔 당 회의·스타트업 정책 토크 참석[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조계종과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민주당 최종 대권주자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종교계 지도자를 예방한다. 불교계와 기독교계 민심잡기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 왕(王)자로 주술 논란에 휩싸이면서 종교계에 파장이 일으키기도 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종을 찾아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예방한다. 아울러 3시40분께 한국기독교회관으로 이동해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오전 11시께 예정된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스타트업계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에 관한 의견 청취 및 비전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대한민국의 전환적 경제 성장을 위해 신성장동력이 확보돼야 하며, 이를 위해선 지속적인 혁신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2030세대 젊은층 표심 잡기의 연장선 상이다. 2030세대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의원을 적극 지지했던 층으로 홍 의원의 경선 탈락 이후 급속히 이탈하고 있다. 2030세대가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셈이어서 이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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