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국가들, 녹색회복 달성 의지 담은 결과문서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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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아 0 Comments 222 Views 21-10-08 01:31본문
기사내용 요약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폐회[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7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폐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 32개국이 자연기반해법에 기반한 녹색회복 달성 의지를 담은 결과문서를 도출했다.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아태포럼)의 본회의인 각국 장관급 회의가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장관급 회의는 아태 지역 32개국 장·차관급 인사 28명을 포함한 정부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6시간 넘게 진행된 회의에서는 자연기반해법에 기반한 녹색회복 달성 의지와 환경 협력 의지를 담은 결과문서를 도출해냈다. 구체적으로는 경제, 보건, 기후, 식량 등 주요 4개 핵심 행동분야를 중심으로 아태 지역의 협력 방향을 찾기로 했다. 해양폐기물 등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우리나라는 이달 쿤밍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5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COP COP15)'에서의 성공적인 '2020년 이후(포스트) 글로벌 생물다양성 체계(프레임워크)'를 위한 논의를 촉구하고, 제5차 유엔환경총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플라스틱 협약 내용 구성을 위한 정부 간 협상 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22년 UNEP 50주년을 맞아 UNEP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참석 국가들은 이날 합의한 결과문서 내용의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이번 아태포럼의 논의 내용은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 반영될 예정이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포럼의 논의 내용은 이번달 제15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 11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그리고 내년 제5차 유엔환경총회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각 국가들의 활발한 환경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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