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거듭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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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신유 0 Comments 92 Views 21-11-03 04:25본문
창립 20주년 비대면 기념식 사진= KB국민은행 제공“미래의 금융은 고객의 일상에 녹아 들어간 ‘초개인화된 생활금융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전자상거래 등 고객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KB의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비대면으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고객과 임직원에 감사를 전하고 금융산업의 대전환기에 국민은행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허 행장은 최근 카카오뱅크의 상장 과정과 기존 은행에 대한 시장의 냉정한 평가에 대해 “금융도 ‘플랫폼 경제’ 중심으로 게임의 법칙이 바뀌고 있다”며 “이는 전장에 비행기와 탱크가 등장하면서 전쟁의 양상이 바뀐 것과 맞먹는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핵심 경영 방향의 첫 번째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꼽았다.허 행장은 “KB가 추구하는 플랫폼 생태계는 소비자와 서비스 공급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메타버스의 가상세계를 망라한 모든 공간에서 자유롭게 만나 공정하게 거래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재구축한 ‘KB스타뱅킹’과 젊은 세대에 특화된 ‘리브 넥스트’가 KB 플랫폼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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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계약시 늘어날수도…CEO "부자나라들이 선주문 중"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2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매출이 총 650억 달러(약 76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2021년 360억 달러(약 42조4천억원), 2022년 290억 달러(약 34조1천억원)로 각각 예상했다.세계 각국과 추가 백신 계약에 합의할 경우 내년도 매출은 더 올라갈 수 있다.화이자가 제시한 백신 매출 전망치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많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올해 354억 달러, 내년 222억 달러다.지난 3분기에만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130억 달러(약 15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으로 챙긴 이익을 나눠 갖는다.화이자는 내년 17억회 투여분의 백신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2배가 넘는 40억회분의 생산 능력을 구비했다고 덧붙였다.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부자 나라들이 내년도 백신 물량까지 사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인터뷰에서 "고소득 국가들은 너무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벌써 주문을 넣고 있다"라면서 중·저소득 국가들을 향해 "그들도 주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화이자는 최초 1∼2회차 접종과 1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에 이은 '네 번째 백신' 필요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그 결과에 따라 화이자는 내년 독감철 전까지 보건 당국에 매년 맞는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을 낼 수도 있다고 미카엘 돌스텐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전했다.현재 미국은 특정 연령층과 고위험군에 한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허가한 상태다.아울러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사용도 3일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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