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이탈리아 국가친선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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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신유  0 Comments  69 Views  21-1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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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사진 제공 =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국가친선훈장을 받는다. 2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 따르면 훈장수여식은 다음날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주관하에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치러진다.정 회장에게 수여되는 훈장은 '오르디네 델라 스텔레 디 이탈리아(Ordine di Stella d'Italia)'로 이탈리아와 특정 국가간의 교류에 이바지한 이탈리아인 및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수훈자는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대통령에게 추천해 선정된다. 이탈리아 공화국 친선 훈장은 기사단 형식을 취하는데, 이번 정 회장에게 수여되는 훈장은 지휘관(콤멘다토레-Commendatore)급이다.정 회장은 부친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이 '한-이탈리아 친선협회'를 창립한 이래 물심양면으로 양국 친선 관계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이탈리아 친선협회'는 이탈리아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공유하는 학계, 재계, 문화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협회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국가 이미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지원해 왔다.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이탈리아를 위한 기부금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이탈리아 국민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외에도 정 회장은 제조업 부문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총리실 산하 시민보호부(Civil Protection)와 롬바르디아주가 코로나 방역에 필요한 의료품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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