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코로나19 병상 가동률 90% 넘어‥비상·의료 방역조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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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도혜 0 Comments 67 Views 21-12-02 14:32본문
[사진 제공: 연합뉴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이틀 연속 2천 명을 넘어서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상 의료·방역조치'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 한계치에 임박했다"며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1천411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병상을 4천99개로 늘려 운영하겠다"며 "서울시립병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많은 병상을 감염병 대응에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택치료 환자 중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를 8곳 운영할 계획이고, 증상이 악화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분을 즉시 거점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원하는 이송체계도 갖췄다"고 소개했습니다. 자치구 재택치료 전담팀을 3개 팀으로 늘리고 자치구별 관리 의료기관을 1곳 이상 추가 지정하며, 6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은 의료인이 하루에 3번 모니터링하는 등 재택치료 환자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서울시는 일반 생활치료센터로 배정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서울에 있는 8개 생활치료센터를 '거점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운영하며, 임신부 환자를 위한 '모성 전문병상'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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