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05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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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아  0 Comments  783 Views  20-1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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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몸과 마음이 헤이해지는 하루다. 공부도 하기 싫고, 입맛도 없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시큰둥하다. 마음속에 고민거리가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친구들의 도움 보다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날이다. 특히나 엄마, 자매 등 여성에게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 먼저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집 보다는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으니 분위기가 어색하다면 자연스럽게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하자고 하거나 맥주 한 잔, 콜라라도 한 잔 하면서 대화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행운의 아이템 : 핸드로션

[물고기자리 2.19 ~ 3.20]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날! 정석대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뒤탈이 없다.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섣부른 임기응변은 크게 후회할 일을 만드니 조심하자. 정확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오늘 듣는 얘기 대부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두 가지 일을 함께 진행하는 일이 있다면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자. 괜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공만 들이고 흐지부지 될 수 있다.

행운의 아이템 : 뿔테안경

[양자리 3.21 ~ 4.19]

눈치 코치 귀치. 오늘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날이다. 주변 분위기가 요상~하게 돌아갈 일들이 많으니 상황파악 빨리 하고 임기응변 적절히 해야 뒤탈이 없겠다. 괜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으니 몸 사리자. 여러사람들이 있을 때는 가급적 말도 삼가는 것이 좋겠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이나 황색 계통의 코디를 하는 것이 오늘 당신의 안전지수를 높여준다.

행운의 아이템 : 코미디

[황소자리 4.20 ~ 5.20]

오늘은 지갑의 지퍼와 단추를 단단히 채우자. 차비만 챙겨놓고 지갑을 놓고 나가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겠다.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모르게 돈이 술술 빠져나간다. 보람도 없고 생색도 못내는 돈이니 뒤돌아서면 아깝기만 하다. 오늘 하루 구두쇠 소리 들을 각오 하고 일주일일 편하다면 그게 더 이득 아닐까? 내 생각을 고집하다간 말다툼이 있을 수 있겠으니 조심하자. 그/그녀와도 치사한 말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행운의 아이템 : 바나나

[쌍둥이자리 5.21 ~ 6.21]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고! 아님 회사에 가고! 언제나 무계획.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당신~! 오늘 하루만큼은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철저한 계획을 세워보자. 시간 조절만 잘 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가한 오후의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오늘 당신의 행운의 장소는 은행. 솔로인 당신은 이상형을 만나거나, 친했던 동창을 만날 수도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동전

[게자리 6.22 ~ 7.22]

남 탓하기보다는 나를 더 살펴봐야 하는 날이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당신의 문제를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 잘 한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여기저기서 당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것이고 오라는 데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작은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좀 폭 넓게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오늘 당신의 행운의 장소는 별다방 혹은 콩다방 같은 커피숍.

행운의 아이템 : 여의도

[사자자리 7.23 ~ 8.22]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은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그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면 오늘은 실천에 옮기자. 안된다고 포기 하지 말고 여러 가지 하고 싶었던 일의 리스트를 작성~! 하나하나 따져 가면 지워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 감정에만 충실해서 선택했다간 돈도 날리고 흥미도 없는 쓸데없는 짓을 한 결과를 초래하니 조심할 것.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조조 영화 한 편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당신의 하루가 길어진다.

행운의 아이템 : 영화관

[처녀자리 8.23 ~ 9.22]

그동안 당신의 어깨를 꾹꾹 누르고 있던 문제들이 오늘 자연스럽게 풀리는 날이다. 오늘 완전히 해결되지 않더라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니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다. 권위적인 사고는 마찰만 일으킬 뿐, 도움이 되지 않으니 겸손과 솔선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크고 작은 문제와 해결의 가능성은 늘 공존하기 마련!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운동화

[천칭자리 9.23 ~ 10.23]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했던가~ 다른 사람을 지적하기 전에 당신의 문제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이 순서!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당신은 언제나 멍~ 이번 기회에 바다로 여행이나 다녀오는게 좋을 날이다. 작은 것, 사소한 것들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좀 폭 넓게 생각해보는 여유를 갖는 게 좋을 듯 하다.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바다에 가서 한 발자국 물러서서 바라보는 능력도 발휘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기차표

[전갈자리 10.24 ~ 11.22]

낯선이와의 즐거운 만남~ 미팅이나 소개팅 건수가 있는 날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을 대할 때 지난 연인에게 대했던 태도, 분위기를 고수하지 말 것. 그러나 급한 마음에 달려가다간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날이다. 성급함을 조심하자! 익숙한 일이라고 무신경하다가는 부끄러운 실수를 하겠다. 요즘 들어 몸에 이상이 느껴졌다거나 부쩍 피곤하단 생각이 들었다면 병원을 찾는 것도 좋다. 모처럼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행운의 아이템 : 풋고추

[사수자리 11.23 ~ 12.21]

언제 어디서나 사람을 조심하자. 우연히 스치는 사람에게도 해를 입을 수 있겠다. 또한 당신의 라이벌 역시 당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 법! 하기 힘든 일로 쩔쩔매는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별 볼 일 없다. 당신 공을 뺏기지 않으면 다행. 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 당신 혼자서 이 상황을 이겨내도록 하자. 당신의 라이벌도 오늘은 혼자다.

행운의 아이템 : 졸음방지스티커

[염소자리 12.22 ~ 1.19]

인생사 모두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다. 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니 내가 한 만큼 딱 고만큼이 돌아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 내가 한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다. 그동안 공들이고 노력했던 일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고 별로 애쓰지 못했던 일에 대해선 너무 아쉬워 말고 앞으로의 본보기로 삼자. 이성간의 만남에는 아슬아슬~ 극한 기류가 흐른다. 극과 극이 만나니 다툼만이 있겠구나. 데이트 건수는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룰 것.

행운의 아이템 : 빨간수성펜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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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시설물 곳곳에 '정치적 주장' 담긴 글 쓰여
'박근혜 탄핵 무효', '독재하자' '참여정부가 더 좋다' 등
시민들 "공공시설물 훼손, 정치 글 불만' 지적
4일 오후 서울 한 번화가 횡단보도에 설치된 시설물에 정치적 글이 쓰여있다. 사진=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군사독재 하자!", "박근혜 탄핵 사기!","참여정부가 더 좋다."

최근 서울 도심 번화가에 있는 시설물에 정치적 내용이 담긴 글이 쓰여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시설물을 훼손한다는 지적과 일방적인 정치적 주장이 그대로 노출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적 주장이 담긴 글은 대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실이 무효라는 주장과, 군사 독재를 하자는 내용 등이다. 모두 사실이 아닐뿐더러 근거도 없다.

문제는 이런 글들이 도심 곳곳에 지속해서 나타난다는 데 있다.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고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인근에서 만난 40대 회사원 김 모 씨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우연히 (글을) 봤는데, 내용이 너무 황당했다"라면서 "누가 저런 글을 그대로 믿을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좀 나쁜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황당한 내용이지만 저 글을 쓴 사람은 실제 그렇게 믿어서 쓴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4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시설물 훼손에 대해 지적했다. 이 씨는 "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써서 붙이는 것도 아니고, 횡단보도 신호 작동 시설물이나 변압기에 낙서하고 있는데 보기 참 안 좋다"면서 "(심지어)가게 셔터에다 크게 낙서를 한 경우도 봤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군가는 저런 낙서를 지우고 할 텐데 자기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한 버스정류장 아래 '사기 탄핵 무효'라는 글이 쓰여있다. 사진=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취업준비생 20대 박 모 씨는 "박근혜 탄핵 무효라는 주장은 너무 황당하다.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을 당했는데 아직도 대통령이라고 믿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은 좋은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황당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처럼 박 전 대통령 파면은 2017년 3월10일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헌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현직 대통령 파면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2017년 3월1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탄핵심판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런 정치적 주장을 담은 글은 집회가 자주 열리는 곳인 서울 종각역 보신각 앞 지하철 환풍구 테두리 인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대부분 '박근혜를 사면하라', '탄핵은 무효다','문재인 정부 물러가라' 등 근거 없고 일방적인 정치적 주장에 불과한 글들이다. 글이 쓰인 장소도 다양하다. 횡단보도 인근, 지상 변압기, 버스 정류장 일대, 등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특히 횡단보도 옆 시설물에 이런 글이 자주 쓰인 것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해당 글이 더욱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민들의 지적대로 이렇게 공공시설물에 일종의 낙서를 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건물 벽면과 공공시설물 등에 허가 없이 글을 적는 행위는 재물손괴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물손괴로 입건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7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전문가는 해당 글을 적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은 진심이라면서 나름 최선의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런 글을 적는 그들은)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면서 '박근혜 탄핵 무효' 주장에 대해서는 "지지자들은 진심이다. 박근혜뿐만 아니라 박정희도 같은 수준으로 늘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들은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지지세력이다. 일종의 신앙심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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